[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고민정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김의겸 전 대변인이 전격 사퇴한지 한달여만이다. 

고 대변인은 1979년생으로 분당고등학교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KBS 아나운서를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실 선임행정관에 이어 현재까지 부대변인을 맡아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고 대변인은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 중 한명으로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통령비서실에서 가장 젊은 여성 비서관으로 다양한 계층과 잘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민정 청와대 신임 대변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