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일본 아소산의 제1분화구에서 소규모 분화가 또 발생했다. 이 분화구는 지난달 16일과 19일에도 소규모 분화가 일어났던 곳이다.

일본 기상청은 3일 구마모토(熊本)현에 위치한 아소산 제1분화구(해발 1506m)에서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3시 40분께 시작된 분화로 연기가 화구 가장자리에서 1600m까지 솟았고, 분화구 주변 1km까지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분화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은 2단계 경계 레벨을 적용, 화구로부터 1km 범위에서는 튀어오르는 암석 등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