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측 군사시설 120곳 대상 공격
   
▲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4개월 아이와 임신 중인 아이 엄마 등 4명이 숨졌다. /사진=AP통신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에서 이틀 동안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간 충돌이 격화되며 긴장이 고조됐다. 

5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가 250여발의 로켓포 공격을 가하자 탱크와 전투기를 동원해 반격했다.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14개월 아이와 임신 중인 아이 엄마 등 4명이 숨졌다. 20대로 추정되는 팔레스타인 청년 2명도 숨졌다고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전했다. 

숨진 팔레스타인은 무장세력 일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3일(현지시간)에도 이스라엘군의 공습 등으로 10대 소년 포함 팔레스타인 4명이 숨졌다. 이틀새 총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게 된 셈이다.

이스라엘은 이날 공습이 팔레스타인 측 군사시설만 12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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