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사업 본격화…지도 플랫폼·글로벌 블랙박스 시장 성장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팅크웨어는 14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75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44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지도 플랫폼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해당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 가까이 차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 팅크웨어 CI /사진=팅크웨어


팅크웨어 관계자는 “최근 닛산 리프 전기차에 지도플랫폼을 공급했으며, 향후 5G 상용화에 맞춰 실시간 고용량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이 가능한 신규 커넥티드 지도플랫폼 ‘아이나비 WHERE(웨어)’의 고도화를 통해 B2B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최근 지도 플랫폼 개발사인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국토교통부와 자율주행차용 정밀도로지도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팅크웨어는 당사가 보유한 자체 기술력 및 B2B·B2G 기반의 다양한 레퍼런스를 강점으로 지도 플랫폼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해외 블랙박스 사업은 폭스바겐, 포드, 덴소 세일즈, 오토박스 등 공급 채널 다각화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17%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 1위 완성차 업체인 포드사 블랙박스 제품 공급 가시화로 북미 지역에서의 매출 신장과 더불어 이를 기반으로 신규 B2B 공급 채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ADAS 및 통신형 디바이스 등 신규 출시에 따른 매출이 반영되며 기타 사업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98% 증가한 7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국내 수입 상용차 점유율 1위 업체인 볼보트럭코리아와 ADAS 디바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해 해당 시장에서의 매출 신장을 견인할 확고한 레퍼런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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