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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채규현 교수./사진=세종대 |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세종대학교는 물리천문학과 채규현 교수 연구팀이 타원형은하를 통해 암흑물질 문제 해결의 새로운 실마리에 관한 논문을 미국 천문학회에서 발간하는 ‘천체물리학저널(Astrophysical Journal)’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채규현 교수 연구팀은 미국의 펜실베니아 대학의 M. Bernardi 교수, R. K. Sheth 교수와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기본연구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박사과정 대학원생인 공인택 연구원도 참여했다. 또 미국의 연구진은 미국과학재단(NSF)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천체물리학저널(Astrophysical Journal)에 의해 지난 17일에 출판됐다.
연구를 주도한 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MOND나 MOG의 가능한 방향성을 상당히 좁혔고, 암흑물질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바리온과 아주 특별한 관계식을 갖고 있음을 암시함으로써 향후 암흑물질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약 10배 크기의 은하샘플의 별 속도 정밀지도를 사용해 더욱 정밀한 결과를 얻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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