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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관업계 관계자들이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파이프라인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가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2019 한국파이프라인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1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한국파이프라인컨퍼런스는 올해 2회차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파이프라인 전문 컨퍼런스다.
강관 수요 확대 및 국내 강관산업 인지도 제고에 필요한 세계 파이프라인 시장과 최신 기술 개발현황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2017년 처음 개최됐다.
컨퍼런스 첫날 개회사를 맡은 김석일 강관협의회 회장은 “미국에서 시작된 무역제재 조치가 전 세계로 번져 강관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해 신수요 개발과 국내 기업 접근이 어려운 해양플랜트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성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장은 “앞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파이프라인이 이러한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 개발도 함께 이뤄져 고품질의 파이프가 생산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김효선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분과위원장의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완성할 북방 가스 협력’과 이재영 재미한인해양공학자 대표의 ‘해양플랜트 경비절감 방안과 라인파이프 개발’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후 ‘파이프라인 재료 생산 및 시험’ ‘파이프라인 설계 및 설치’ ‘파이프라인 검사 및 보수’라는 카테고리로 나눠진 3개의 세션이 15명의 국내외 관련 업계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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