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악인전'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은 전날(22일) 13만 39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91만 5055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3만 8846명(누적관객수 134만 7013명)을 동원한 '걸캅스'가 차지했으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3만 5534명(누적관객수 1356만 6958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마동석·김무열 주연 영화 '악인전'이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악인전' 메인 포스터


개봉 이후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김무열),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김성규)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은 '악인전'은 오늘(23일) 오전 5시 30분부터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레드카펫과 공식 상영을 가진다.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걸캅스'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소재로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국내 흥행 5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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