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재생발전소 수가 5000개를 넘어섰다.

   
▲ 영월태양광발전소 / 뉴시스 자료사진

7일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산업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를 도입한 이후 2년 만에 신재생발전소 수가 5363개소로 증가했다. 태양광이 5232개, 비태양광이 131개다.

신재생발전소는 2012년 1166개소, 지난해 1945개소, 올 상반기에는 2252개가 각각 설치됐다.

이에 따라 누적 설치용량은 2643㎿에 달하게 된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2~3개의 용량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올 상반기 기준으로 볼 때 매월 평균 380개소, 총 150㎿급의 신재생발전소가 새롭게 생기고 있다”며 “앞으로 RPS제도가 신재생 보급을 선도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