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28일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말을 기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이 236만7607명에 이르고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이 107만566명(45.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입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내에 장·단기로 체류하는 외국인(236만7607명)은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특히 불법 체류율은 2017년 11.5%에서 2018년 15%로 증가해, 증가율이 무려 30% 급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인구대비 외국인 비율은 2014년 3.5%에서 4.57%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적별로는 압도적으로 다수를 차지한 중국에 이어 태국 19만7764명(8.4%), 베트남 19만6633명(8.3%), 미국 15만1018명(6.4%), 우즈베키스탄 6만8433명(2.9%), 일본 6만878명(2.6%) 국적 체류자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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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말을 기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이 236만7607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