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사진=롯데관광개발 |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본격적인 인테리어 공사에 착수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공시를 통해 중국건축과 1750억원의 인테리어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발표했다. 이는 건축 실시설계가 완료되고 인테리어 설계가 확정되면서, 전기와 설비, 소방 등 관련된 후속설계가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7층 포디엄 위로 호텔 타워와 호텔레지던스 타워가 올라서는 형태로, 현재 호텔레지던스 타워는 코어부가 38층까지, 이를 둘러싼 객실부가 35층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또 호텔 타워는 코어부 33층, 객실부 27층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이어 건물 외장공사인 커튼월 공사는 호텔레지던스 타워가 19층, 호텔타워는 13층까지 진행된 상태다.
객실의 인테리어공사는 3월부터 현재 진행중이며 이번 인테리어공사 도급계약 체결에 따라 포디엄부분의 인테리어공사도 6월부터 본격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루 평균 1200명 이상의 작업자들이 투입되고 있으며, 인테리어공사가 본격적으로 착수될 경우 하루 2000명에서 최대 3000명의 작업자들이 공사현장에 투입된다.
인테리어공사 계약기간은 내년 3월까지로, 롯데관광개발은 금년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2020년 3월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상 38층 169m 높이에 연면적 30만3737㎡ 규모로 조성되는 제주 최고높이, 최대규모의 프로젝트다.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의 한국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59.02% 대 40.98% 비율로 공동개발하고 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