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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 호(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달 초 이란 선박 두 척이 발사대에 장착한 미사일을 탑재하고 페르시아만으로 출항했다가 회항해 이를 내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각)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감시 정보자산을 활용해 2주간 이들 선박의 움직임을 면밀히 추적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달 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란이 아랍권 전통 범선(다우) 두 척에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옮기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을 공개하는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WSJ는 이같은 움직임 뿐만 아니라 무장세력이 이라크 주재 미 영사관에 접근하면서 양국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됐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란의 미사일 이동에 따라 △항모전단 △전략폭격기 △패트리엇 포대 △상륙함 등을 중동으로 급파했으며, 정보당국은 이란과 연계된 무장세력이 이라크 북부 에르빌 소재 미 영사관으로 움직였다는 징후를 포착했다.
한편 WSJ는 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 이란이 역내 우호세력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대비하고 미국을 상대로 대결적 접근방식을 채택할 것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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