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협력업체들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손을 잡는다.

   
 

12일 남부발전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세이프티 프리미움(Safety Freemium)’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움(Freemium)’은 기본 서비스는 무상제공하고 추가적인 고급기능은 추가한다는 개념의 신조어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현장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 측정 및 컨설팅, 유해·위험요인 자기관리기법 진단,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및 교육 등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지원 등은 유상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남부발전은 다음달 사업소 소재 시공업체 등 상주협력사 30곳을 대상으로 1단계 사업을 추진한 후 내년에는 2~3차 협력사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안전관리수준을 높임으로써 발전설비 정비품질 제고 및 발전소 무재해 운전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