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앞으로 베트남에서는 모든 차량에 대한 음주운전이 전면 금지된다.
15일 일간 뚜오이쩨 등 베트남 언론들에 따르면, 베트남 의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내년 1월1일부터 효력을 발휘하며, 음주운전 적발 시에는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차량 운전자만 음주운전 금지 대상이다. 하지만 앞으로 조금이라도 술을 마신 상태에서는 오토바이 운전자도 어떤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막론하고 운전을 할 수 없게 된다.
현지 언론이 인용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남성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하루 평균 5잔(알코올 50g)의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보건기구는 베트남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의 40%가 과도한 음주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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