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 위해 5년간 200억원 투자
올해 모터사이클·자동차 합해 3만6000대 판매 계획
   
▲ 이지홍 혼다코리아 신임 사장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이지홍 혼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사장)가 자사의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5년간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지홍 사장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념 미디어 미팅에서 "2001년 10월 한국법인 출범 후 17년간 9차례나 고객 만족 1위를 달성했지만 최근 3년간 순위가 하락했다"라면서 CS 1위 탈환을 위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지홍 사장은 취임 각오로 먼저 "고객으로부터 신뢰 받는 기업,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라며 "고객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혼다에는 hot가 있다. heart of truth(진실된 마음)의 약자로, 고객을 대할 때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모터사이클과 자동차를 합산해 3만6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모터사이클은 작년 보다 5000대, 자동차는 3000대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지홍 사장은 "고객들이 하이브리드에 관심을 많이 가진 결과”라며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사랑을 받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지홍 사장은 2002년 혼다코리아에 입사해 2013년 사업관리부 이사, 2014년 모터사이클 영업부문 이사, 2015년 자동차 영업부문 이사, 2016년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 등의 거친 영업통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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