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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댄 스카비노 미국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공식 트위터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중 무역분쟁이 휴전 국면에 접어들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화통신 등 외신은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를 방문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0여분간 시 주석과 만난 것에 대해 "훌륭했던 만남이었으며, (중국과의 협상이) 정상궤도로 복귀할 것"이라며 "오후 3시30분(일본시각) 협상 결과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협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비롯한 맞대응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으며, 양국 실무팀은 구체적 방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시 주석과의 회담 등 몇몇 중요한 회담 이후 일본을 떠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한할 것"이라고 일정을 밝혔으며, 오는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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