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댄 스카비노 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공식 트위터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미중 무역분쟁의 휴전에 합의했다.
2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3250억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기로 했던 추가관세 10%를 보류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폐막 후 기자회견을 열고 "예상보다 좋은 회담이었으며,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한 결과 교섭의 길로 복귀했다"며 "중국은 곧 엄청난 규모의 농산물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제재 문제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남겨둘 사항으로, 무역협상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것"이라면서도 "미국 기업들이 화웨이에 제품을 계속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수교 40년을 돌아보니 국제 정세 및 양국 관계에서 큰 변화가 있었음에도 변하지 않은 사실 하나가 있다"며 "양국 협력은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싸우면 서로 상한다는 것이며, 협력이 마찰보다 낫고 대화가 대항보다 낫다"고 강조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일본 오사카를 찾은 양 정상은 앞서 이날 11시30분부터 두 시간 가량 만났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