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 시민풍류방' 운영...가족반, 성인반 각 6회
   
▲ '밀양아리랑대축제' 포스터 [사진=미디어펜DB]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가족과 함께 하는 '무형유산 시민풍류방'을 운영한다.

무형유산원은 가족 단위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에 우리 무형유산인 민요를 배움으로써, 한 여름 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1일 이렇게 밝혔다.

총 12회 진행하며 가족반 6회, 성인반 6회로 운영한다.

가족반은 7월 24일 경기민요(경기12잡가) 소개와 발성법 및 아리랑.밀양아리당, 7월 31일 노들강변과 진도아리랑, 8월 7일 태평가와 매화타령, 8월 14일 산도깨비 및 소금장수(국악동요), 8월 21일 가시버시 사랑(국악가요), 8월 28일 경기12잡가 중 '달거리' 배우기와 경기민요 불러보기 순으로 구성됐다.

성인반은 각각 같은 날 경기민요(경기12잡가) 소개와 발성법 및 청춘가.태평가, 한강수 타령, 성주풀이, 한오백년과 강원도아리랑, 가시버시 사랑, 경기12잡가 중 '십장가' 배우기와 경기민요 불러보기다.

경기민요의 진수인 경기12잡가를 접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쉽게 배우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고,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한껏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가족반은 함께 민요를 배우면서 가족간 화합과 유대는 물론, 어린이의 특기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성인반은 일상에서의 새로운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무형유산원 관계자는 기대했다.

참가신청은 1~12일 사이 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교육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이메일(hyounaa@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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