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폭우로 옹벽이 붕괴해 최소 15명이 숨졌다.
2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뭄바이의 쿠라르 마을 산비탈 옹벽이 무너지면서 최소 15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했다.
현재 구조대는 현장에서 생존자가 있는지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
뭄바이와 인근 지역은 지난 24시간 동안 500㎜의 폭우가 내려 도로와 철도들이 물에 잠겼고 여객기 운항이 취소되거나 연착됐다. 미티강 수위가 높아지며 인근 주민 1000여명은 고지대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뭄바이 경찰은 축대 붕괴 사고와는 별개로 폭우로 인해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는 이날 하루 임시휴일을 선포했다.
인도 기상청은 "뭄바이와 교외 지역에 비가 계속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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