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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18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포스코인터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2분기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와 트레이딩 수익 개선 등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18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1분기 영업이익을 뛰어 넘은 분기 기준 가장 큰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6조4188억원으로 6분기 연속 6조원을 웃돌았다.
당기순이익은 216.7% 증가한 1215억원을 기록했다.
미얀마 가스전은 지난해 11월 중국 측의 가스관 복구 완료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왔다. 또 의무인수계약에 따른 미국 인수 물량도 추가 공급되면서 힘을 보탰다.
여기에 철강, 식량, 화학, 부품 소재 등 트레이딩 전반의 이익이 상승한 것과 함께 해외 법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미얀마 A-3 신규 광구 탐사 시추, 식량 및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밸류 체인 강화 등 회사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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