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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좌측에서 다섯번째)과 장광선 2사단장(좌측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동국제강 임직원과 2사단 장병들이 방태산 계곡에서 트래킹 도중 휴식을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동국제강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육군 2사단 노도부대를 방문해 위문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부대원들과 함께 강원도 인제군 인근 방태산 계곡 트래킹을 실시했다. 육사 출신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도 동행해 군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4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장세욱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 임직원 16명과 장광선 2사단장(소장), 부대 장교와 부사관 16명 등 32명은 방태산 아침가리 계곡 11.2km 코스 산행을 함께했다.
동국제강은 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위문 차 부대를 방문해왔으며 부대원들과 동국제강 임직원이 함께 산을 오른 것은 이번이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
트래킹을 함께한 장 부회장은 “위문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만 하는 형식적인 행사를 탈피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함께 걷고 대화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도 군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제강과 2사단의 인연은 1984년부터 시작됐다.
지금은 동국제강으로 합병된 유니온스틸이 1984년에 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부대를 방문해 위문품 및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또 동국제강은 2012년부터 ‘장교 특별 채용’을 통해 2사단 출신 전역 장교를 채용해왔으며 이번 행사에도 최근 입사한 2사단 장교 출신 신입사원 1명이 산행을 함께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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