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수요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오락가락하는 장맛비와 폭염이 겹치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보됐다. 구름 많은 날씨탓에 자외선은 보통 수준이나 불쾌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다.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됐다.

   
▲ 오늘날씨는 폭염과 장마전선의 접근으로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가 예보됐다. 주말까지 최고 400mm 폭우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사진=미디어펜
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이 32.1도까지 오늘는 등 강원 영동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퇴근길까지 비가 오락가락 하겠다. 장맛비는 오늘 밤 서해안부터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늘날씨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충남, 전북에는 장맛비가 오겠고, 강원영서와 경북에는 밤까지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울산, 대구, 경상남도(양산, 창녕, 밀양), 경상북도(울진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번 장맛비는 대기 5km 이상의 상공에 건조한 공기와 하층의 습윤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일시적으로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있겠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이번 장맛비는 3~4일 이어지면서 지역에 따라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내일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겠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에 내리는 장맛비는 낮에 강원영동과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산지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세종 전주 광주 목포 울산 부산 25도, 춘천 제주 24도, 강릉 포항 27도, 청주 대구 26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춘천 부산 29도, 인천 28도, 강릉 대구 포항 제주 32도, 청주 광주 울산 31도, 세종 대전 전주 목포 30도를 나타내겠다.

이번 장맛비는곳에 따라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전남과 경남은 26일에, 전북과 경북은 27일에 그치겠다. 중부지방은 2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내려가지 못해 남부내륙과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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