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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르카 국립공원.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크로아티아 크르카 국립공원에 있는 크르카 강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현지매체 HRT 등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경찰은 전날 오후 3시 38분께 해당 공원에 있는 스크라딘스키 폭포 인근에서 남녀 2명이 익사했다는 한 관광객의 신고를 받았다.
RTL은 "두 시신이 서로 손을 잡고 있었고 한명이 물에 빠지자 다른 이가 도와주려고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피해자 신원에 대해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한국인 관광객으로 특정했다. RTL은 여성의 소지품을 발견했으며 해당 여성은 1998년생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을 병원으로 옮겼으며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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