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등 ICT 산업 지원방안 논의
   
▲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ICT분야 영향 점검회의'에서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 네번째)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디어펜=김영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원기 제2차관 주재로 12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주요 유관기관 및 협·단체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ICT분야 영향 점검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7일 공표된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결정’에 따른 ICT 분야 영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들의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등 ICT 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와 전략물자관리원(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영향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정책을 설명하며 범정부적 대응현황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및 협·단체들도 각 기관별 역할에 따라 이번 수출규제로 인한 ICT 분야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기적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원기 차관은 “일본의 수출규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우리 모두 비상한 각오로 ICT 산업의 뿌리를 튼튼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관기관들이 상시 소통·협력해 적기에 대응함으로써 ICT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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