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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김포로얄하임 견본주택 내부 모습./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지난 23일 오픈한 'e편한세상 김포로얄하임' 견본주택 내부. 오픈 첫날이라 방문객 수는 적었지만 통진읍 마송리에 2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상담창구로 꾸준히 이어졌다.
e편한세상 김포로얄하임은 지상 최고 18층 7개 동 총 574가구 규모로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 일대에 들어선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6㎡ 48가구 △74㎡ 65가구 △84㎡ 461가구 등이다.
김포시 일대 신일아파트에 5년째 거주중인 이모씨(59·여)부부는 해당 단지의 장점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꼽았다.
e편한세상 김포로얄하임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796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66㎡가 2억2060만~2억3070만원, 74㎡가 2억3800만~2억5230만원, 84㎡가 2억5330만~2억739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관계자는 "발코니 확장비 미포함 가격이지만 통진읍 마송리에 20년만에 들어서는 새아파트이고, 또 주변 노후주택 단지들의 시세가 84㎡기준 3.3㎡당 637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김포 아파트 평균 가격은 3.3㎡당 1023만원으로 e편한세상 김포로얄하임보다 200만원 가량 높았다. 또 한강신도시 구래동 아파트가 3.3㎡당 1115만원과 비교했을 때도 해당 단지보다 300만원 정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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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찾은 e편한세상 김포로얄하임 견본주택 외부 모습./사진=미디어펜 |
e편한세상 김포로얄하임은 도보 5분 거리에 초·중·고가 모두 있고 공원 및 마송지구 내 중심상업시설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 또 농협하나로마트, 김포다 좋은병원, 우체국 등도 도보권에 있다.
더불어 인근 김포 평화경제자유구역 개발(예정), 계양강화고속도로 추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연장 등 교통호재도 갖췄다.
하지만 입지와 브랜드까지 갖췄음에도 해당 단지가 가격이 저렴할 수 있는 것은 김포에서도 안쪽에 위치해 서울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별분양 기관추천으로 청약을 앞둔 장모씨(33·남)는 "e편한세상이라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가 20년만에 마송에 공급되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면서도 "단 휴먼시아에서 10년넘게 살아본 결과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힘든 것은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심지어 김포한강신도시에 9월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와도 거리가 멀어 버스로 30분이상 걸려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분양가가 저렴한 것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데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김포도시철도(9월 개통예정) '양촌역'과 '구래역'까지는 7km정도,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할 시 30분이상 소요된다.
장기동 일대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현재 김포도시철도와 접근성이 높은 장기동 일대도 평균 1000만원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서울과 접근성이 떨어진 해당 단지는 800만원에 가까운 것은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며 "단지는 말 그대로 합리적인 가격이고, 마송리 일대를 위한 교통여건이 어느정도 충족돼야 미래가치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송리 내 주변인프라는 잘 구축돼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을 배제하고 봤을 때는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단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e편한세상 김포로얄하임은 대림산업의 최신 노후우가 적용된다. 지난 4월 하남에서 첫 선을 보인C2 HOUSE가 이번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에 적용된다.
C2 HOUSE는 고객 생활 패턴 분석을 통해 인테리어 스타일, 구조, 설계 등을 통합적으로 차별화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 거주자를 위한 최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후 당첨자는 다음달 4일 발표하며 계약은 같은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김포로얄하임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1888-9번지에 조성됐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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