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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가 있는 날' 홍보물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가을로 가는 길목인 8월 마지막 한주가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로 풍성해진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로,8월은 28일이다. 이날을 비롯, 오는 9월 1일까지 전국에서 2717개의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우선 청년 예술가들이 직접 기획한 '청춘마이크'가 진행된다.
30일 전남 순천역 로비에서는 '반도네온 김국주밴드'가 아르헨티나 탱고 공연을 선보이고, 같은 날 강원 양양 조산초등학교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요요 기술에 마임, 저글링, 코미디가 결합한 '라웅' 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
31일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앞 광장에서는 금관악기 5인조 앙상블 '졸리 브라스 사운드'가, 대구 월광수변공원에서는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연주와 춤을 선보이는 '원따나라'가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지역별 동네서점에서 열리는 '동네책방 문화사랑방'에서는 독서는 물론, 책을 주제로 하는 북토크와 체험 행사가 열린다.
29∼30일 서울 '피스북스'에서는 평화를 주제로 '그림책, 평화를 말한다'가, 앞선 28일과 31일에는 대구 '시인보호구역 책방'에서는 대구 역사를 알아보고 글을 쓰는 '마을 인문학과 함께하는 옛마을탐방글쓰기'가 진행된다.
전국 123개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문화 프로그램 수강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문화가 있는 날 전국 공연장과 극장에서는 뮤지컬 공연과 영화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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