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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씨가 재직 중인 연구실과 조 후보자 딸 조모씨의 봉사활동 내역 확인을 위해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3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오전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씨가 재직 중인 경북 영주 동양대학교 연구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 등을 확보하고 있다.
정 교수는 부동산 위장 매매,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 사모펀드 투자 등에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다.
또한 검찰은 이날 조 후보자의 딸 조모(28)씨의 봉사활동 내역 확인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
조씨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코이카에서 비정부기구(NGO) 협력 봉사활동을 한 내역을 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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