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추석을 맞아 오는 11일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91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르노삼성의 물품대금 조기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귀향비, 상여금 등 추가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협력사들의 자금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조기지급 대상은 69개 협력사이며, 예정된 지급일보다 14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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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사진=르노삼성 |
르노삼성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급 조기지급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72개사 협력사에 약 146억원을 조기지급한 바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장(전무)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금 조기지급을 꾸준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실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르노삼성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3년간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 상생협력 지원 등이 평가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점수가 상승하며 올해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되는 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은 중소협력사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3차 협력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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