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민 기자]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기간에 대비해 네트워크 사전 점검 및 최적화를 실시하고, 현장요원 증원, 마곡사옥 종합상황실 개소 등을 통해 연휴간 고객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24시간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중심상가 등의 기지국을 사전 점검해, 교환기·기지국 증설 등을 통한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LTE의 경우 지난해 트래픽 추이를 분석해 데이터 급증 지역을 중심으로 통화채널카드를 증설하고 소형 기지국(RRH)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전국의 산간 지역을 비롯, 국립공원, 레저타운, 놀이동산, 유원지, 골프장 등의 네트워크 추이를 분석, 품질 테스트를 실시하고, 통화량 및 데이터 소통 대비를 위한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경부, 중부, 영동, 서해안 등 고속도로가 겹치는 관문지역과 영종도 및 국제공항 등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상시 배 이상의 현장요원을 증원해 네트워크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지역 이벤트·행사 등으로 예년과 달리 트래픽 급증이 예측되는 곳에도 망 과부하 방지에 나선다. 이번 추석과 기간이 겹치는 평창 백일홍축제, 안면도 대하축제 등 대규모 행사지역에 대한 기지국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갖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근무조를 편성, 실시간 네트워크 감시체계를 구축해 트래픽 증감에 즉각 대응하도록 했다. 교통 체증 등의 유사 상황에서도 귀향·귀성객에게 원활한 통화·데이터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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