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전자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관련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6년 연속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 글로벌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평가에서 정도경영, 위기관리, 친환경 제품, 인재육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8년 연속으로 ‘DJSI World’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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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 트윈타워 전경 /사진=미디어펜 |
DJSI는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여 기업을 선정해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인덱스와 투자평가사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함께 만들었으며 지속가능평가 및 사회책임투자(SRI)의 글로벌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60개 분야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은 기업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각 분야 상위 10%인 기업은 ‘DJSI 월드’에 편입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6월 FTSE4Good 지수에도 편입됐다. 이 지수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소유한 FTSE인터내셔널이 만든 사회책임투자지수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행 정도를 평가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 올해 DJSI 및 FTSE 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현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하며 더 나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0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해관계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결과를 비롯해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발간된 ‘2018-2019 LG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재생 플라스틱 사용, 친환경 포장 등 확대 △폐전자제품 회수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성과들이 포함돼 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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