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가림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5년 연속 동시 등재됐다.
16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DJSI는 지속가능 경영 가치를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수 중 하나로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인덱스와 투자평가사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함께 만들었다.
매년 분야별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들을 종합 평가해 상위 10% 정도에 해당하는 기업이 지수에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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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글로비스 CI. |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운송 부문에서 66개사 가운데 5위를 기록해 지난해 평가보다 11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국내 물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아시아-퍼시픽 지수 운송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글로비스 외 일본(3개)·호주(2개)·홍콩·뉴질랜드·싱가포르(각각 1개) 기업이 등재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5년 국내 물류기업으로 처음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까지 5년 연속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5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물류회사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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