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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가게 현판./사진=중소벤처기업부 |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전국의 백년가게가 모두 210개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중기부가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지난해 8월 제1호점(먼지막 순대국집) 지정 이후 1주년을 맞는 백년가게는 지역별로 △충북(11.0%) △서울(10.5%) △전북(9.0%) 순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음식점업(71.4%)·도소매업(28.6%), 규모로는 소상공인이 전체의 88.6%로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정된 가게 42.5%가 매출․고객이 증가했으며, 대표자 37.8%가 자부심을 갖고 가게를 운영하는 등 가시적 성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부터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직접 지역내 숨은 백년가게를 발굴·선정함에 따라 지정업체 수가 계속 늘고 있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백년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혁신 역량강화 교육기회와 함께, 보증·자금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을 개최하고,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 및 주요 언론사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가을 여행주간(9.12~29)을 맞아 백년가게 방문 후 인증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즉석 필름카메라, 여행 가방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형영 소상공인정책관은 "앞으로도 전국에 숨어있는 백년가게를 적극 발굴하고, 자체 상품을 보유한 백년가게에 대해서는 TV홈쇼핑, 온라인시장 등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백년가게의 성공 노하우 및 혁신사례가 일반 소상공인에게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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