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 국방부가 북한으로부터 돌려받은 6.25전쟁 전사자 유해 중 41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 후 6.25전쟁 전사자 유해를 미국에 돌려보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군 기관지 성조지는 25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대변인 케네스 호프만 공군 중령이 이메일 답변을 통해 “(신원 확인된 전사자가) 이제 41명째”라며 “현재로서는 얼마나 더 확인될지 추정할 수 없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미군 유해 송환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사항이다.
북한은 지난해 8월 미군 추정 유해를 상자 55개에 담아 송환했다. 미 국방 당국은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했지만,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등을 거치며 추가적인 송환 작업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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