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집권 이후 경제 성과를 열거하며 “석유가 안전하게 지켜졌다”고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철군 과정에서 석유를 지키기 위해 일부 미군 병력을 남긴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석유가 안전하게 지켜졌다”며 “우리의 장병들이 떠났으며 시리아를 떠나 다른 지역을 거쳐 집으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곳에 30일 동안 있게 돼 있었다. 그게 10년 전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시리어 철군의 정당성을 역설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년 동안 중동에 대해 잘못 외쳐온 전문가라고 하는 바보들이 우리가 이번 합의로 인해 무엇을 얻었느냐고 묻는다”며 “나는 석유라고 간단히 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장병들을 집으로 데리고 오고 있다”며 “ISIS(이슬람국가의 옛 이름)가 확보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또 “터키는 안전지대로 알려진 곳으로부터 인근 지역을 향해 떠나는 쿠르드족에 대해 발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전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를 어긴다면 대규모 제재가 부과될 것이라는 점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터키가 약속을 어길 경우 다시 고강도 제재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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