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가 반정부 폭력 시위 사태에 국민의 단합을 호소했다. 아비 총리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아비 총리가 이날 성명을 통해 “에티오피아인들이 하나로 뭉치지 않으면 현재 마주한 위기는 더욱 무시무시하고 위험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아비 총리는 “반정부 시위가 인종과 종교적 차원의 폭력 사태로 변모하고, 이 과정에서 많은 국민이 끔찍한 상황에서 희생자가 됐다”며 “법치를 보장하고 폭력 사태 가해자들을 법정에 세우기 위해 확고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위는 아비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뒤인 지난 23일, 그의 정적으로 알려진 자와르 모하메드가 경찰이 자신을 공격하려 한다고 주장하면서 촉발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