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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국회의원 정수와 관련해 “현행 300석에서 10% 범위 내에서 확대하는 합의가 이뤄진다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수구정당 정의당의 양심 없는 양심고백”이라고 지적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전희경 의원실 제공 |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국회의원 정수와 관련해 “현행 300석에서 10% 범위 내에서 확대하는 합의가 이뤄진다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수구정당 정의당의 양심 없는 양심고백”이라고 꼬집었다.
전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결국 의원정수 늘리자는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며 “공공부분 늘리고, 비정규직 정규직화하고, 의원수도 늘리고. 당신들이 외치는 공공성 강화, 보장성 강화의 다른 이름이 바로 사회주의로 가자는 외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규직 100% 달성이 지고지선의 상태라 외치는 당신들 당에 직원은 왜 그럼 비정규직으로 뽑냐”며 “민간은 버티질 못해 쪼그라드는데 공공부문 늘어나 세금 걷어 보전해주고 적자에도 성과급잔치라는 현실이 심 대표 눈에는 안보이냐”고 반문했다.
전 의원은 또 심 대표가 세비총액 동결을 전제로 의원 정수를 확대하자고 한 것에 대해 “항상 그런식”이라며 “문 턱 넘어설 때 그렇게 한다고 쭉 동결 되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국회의원들이 쏟아내는 말 안 되는 규제비용이 천문학적”이라며 “걸핏하면 경제 말아먹는 법안 내며 정의투사 흉내 내는 의원들이 까먹는 사회비용이 얼마인지 아냐”고 질타했다.
전 의원은 “정말 국민을 어떻게 보면 이런 말 안되는 소리를 이렇게 당당히 하냐”며 “그것도 소위 진보라는 당에 인물교체도 없이 같은 사람이 십여 년 반복하냐”고 지적했다. 또 “나라가 망해간다”며 “제발 양심 좀 챙기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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