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LH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심사위원들이 응모작품에 대한 최종심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LH |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 본사사옥에서 지난 23일 진행된 'LH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최종 심사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LED 조명기구 디자인 입상업체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2017년부터 LH 공동주택 가구내 전체 조명광원을 LED로 전면 적용함에 따라 기존 형광등 기반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조명기구 디자인 도입을 위해 지난 7월 시작됐다.
공공분야에서는 유일한 조명분야 디자인 공모전으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규격별 KS인증서 소지 자격을 대폭 완화함으로써 우수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공모대상은 가구내 인테리어 중요도가 높고 디자인 차별화가 필요한 거실등, 침실등, 식탁등으로 구성된 1세트로, 조명업계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공모접수 결과 총 50개 업체가 응모했다.
응모업체 중 1차 심사를 거쳐 18개 업체가 선정됐고, 최종 2차 심사 결과 입상업체로는 대상 금강에너텍, 금상 사회복지법인 서울성만원, 우수상 엘티스, 아이엘사이언스, 빌트조명, 아름다움나눔협회사업단 총 6개 업체가 각각 선정됐다.
입상업체는 LH가 내년 발주하는 사업지구현장에 조명기구를 납품하게 되고 납품규모는 각각 대상 1000가구, 금상 800가구, 우수상 400가구다.
LH는 최신 조명기구 디자인 트렌드 변화 및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기회 제공을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최옥만 LH 스마트주택처장은 “LH는 이번에 선정된 디자인을 활용해 조명 디자인POOL을 구성하고, 이를 LH 전국 건설현장에 적용해 주택품질 및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