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의 아메리칸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이 8일(현지시간)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운항 중단을 내년 3월 초까지 연장한다고 로이터·DPA통신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은 보잉 737 맥스 여객기 운항 재개 시점을 내년 3월 5일로 연기한다고 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달 운항 재개 일정을 12월 3일에서 1월 16일로 미룬데 이어 또 다시 날짜를 연기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해당 기종 여객기의 안정성이 입증되면 상업 비행에 나서기 전,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시험 운항을 할 계획이다.

내년 2월 8일까지 보잉 737 맥스 기종의 모든 항공편을 취소한 사우스웨스트항공도 내년 3월 6일 쯤 운항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항공사는 상황에 따라 운항 재개 일정이 또다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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