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학생 선발해 2년에 걸쳐 현장 중심 인재양성 교육 진행
산하 3개 사업장 통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입차 정비 체험 기회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한국카앤라이프는 지난 13일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와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동차특성화고 우수인력 발굴 및 채용을 목표로 기업과 교육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오토모티브 산업 내에서 현장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 한오토모빌레와 경기자동차과학고의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 세번째부터) 유형민 한오토모빌레 대표이사와 전혜현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교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카앤라이프


한국카앤라이프는 2020년 3월부터 인재 양성 대상자로 선발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견학 및 현장실습 중심의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대상 학생들이 3학년이 되는 2021년 말까지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전공 기초능력을 습득하고, 정기적으로 한국카앤라이프 산하 3개 법인의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한오토모빌레의 푸조·시트로엥 서비스센터, 에이치케이모터즈의 슈퍼카 전문 정비센터, 작스모터스의 수입차 전문 정비센터를 통해 교육기관이나 일반 정비 사업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입차 정비 관련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카앤라이프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현재 기획된 현장실습 외에도 공동연구를 추진해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편 한국카앤라이프는 수입자동차 부품, 정비 서비스, 딜러십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입차 정비를 중심으로 한 종합 서비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비즈니스를 주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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