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탄핵은 매우 어렵고 (설사 탄핵안이 하원에서 가결되더라도) 미국 상원에서의 완전한 재판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바보처럼 보였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민주당을 향해 "그들이 전혀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을 때 대통령 탄핵은 매우 어렵다"며 자신에 대한 의혹과 대가성을 부인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지난 2016년 자신의 대선캠프와 러시아 간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전임 오바마 미 행정부가 수사에 착수한 경위를 조사한 보고서가 향후 나올 것"이라며 "이는 역사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내년에 펼쳐질 미국 대선에 대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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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