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이끈 철강 부문 전문가
   
▲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사진=현대차그룹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이 대표이사 중심의 경영혁신 가속화를 위해 용퇴한다.

우유철 부회장은 2018년 12월 현대로템 부회장으로 부임해 1년여간 이건용 대표이사(부사장)와 함께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

최근까지 현대로템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해외 수주를 강화하는 등 경영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후배 경영진 중심의 경영 혁신 추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퇴임을 결심했다.

우유철 부회장은 철강 부문 전문가로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을 주도하는 등 현대차그룹의 철강 부문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12월 9일부로 퇴임하는 우유철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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