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7층 두베홀에서 '2019 INNOBIZ DAY(이하 이노비즈 데이)'를 가졌다.

이노비즈 데이는 이노비즈 기업인들의 혁신 의지를 결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 년 연말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부터 '이노비즈인의 밤'이 아닌 이노비즈 데이로 확대 개편해 혁신성장포럼을 신설하고, 기업 간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는 대규모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 박정·윤후덕·황희 국회의원, 기술보증기금 정윤모 이사장 등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이노비즈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1부 행사로 개최된 '혁신성장포럼'에서는 청와대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인 이정동 교수가 '축적의 시간, 스케일업 혁명'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는 디에고 아레세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동북아시아 사장과 서상훈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본부장이 '글로벌기업의 스마트공장'을 주제로 전세계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있는 자신들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한구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은 '스마트제조혁신 정부지원 전략'을 통해 국내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와 정부 정책방향을 전달했다.

강연자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패널들이 함께 모여 '제조혁신과 한국형 스마트공장'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도 있었다.

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 의장사인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충북지회장) △이천석 창명제어기술 대표(경남지회장) △손태호 동화티씨에이 대표(여성경제위원장) △강선영 쉬엔비 대표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 △정종필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교수 △황보현우 하나금융그룹 하나벤처스 상무가 자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이노비즈인의 밤’에서는 기술혁신 유공자 포상 수여식이 이루어졌으며,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김정혁 사이버테크프랜드 대표·박영찬 지케스 대표 등 33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이경록 인스틸 대표이사 등 10명이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표창을, 김형득 대하체어스 대표이사 등 21명 이노비즈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금일 행사는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이노비즈 기업이 함께 모여 그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혁신성장을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장"이라며 "최근 정부에서 선정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대부분이 이노비즈 기업으로 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 창의'를 바탕으로 이노비즈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