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동탄2신도시 등에서 8개 단지 총 6016가구가 들어선다.

위례·미사강변·동탄2 신도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도로, 학교 등 기반시설과 인프라가 갖춰질 예정인데다 서울 접근성까지 우수해 상반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의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 사진=부동산써브

2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연내 위례·미사강변·동탄2 분양예정 물량(장기전세·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은 8개 사업장 총 6016가구(일반분양 5430가구)다.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시장은 정부가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청약제도 개편 등 9.1부동산 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주목을 받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지난달 분양한 '호반 베르디움'이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되는 등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하반기도 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 강남권에 조성되는 최대 규모 신도시라는 점과 서울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남 방면으로 이동이 편리한 점이 장점이다.

경전철 위례~신사선(2021년 개통)까지 계획돼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강남권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해 강남권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3블록 '위례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9층 11개 동, 전용면적 101~134㎡ 총 517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개통 예정인 우남역과 경전철 위례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다.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이 인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수변공원이 위치해 있고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계획돼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11월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C2-4·5·6블록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총 630가구로 구성된다. 중심상업시설과 서울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경전철 위례중앙역(예정)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구와 접해있고 상일IC, 강일IC 등과 올림픽대로를 통해 송파 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오는 2018년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방면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또 지구 내에서 한강변 조망이 가능하고 풍부한 녹지가 조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8블록 'LH 공공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층~지상 26층 16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1389가구 중 803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및 천호-하남간 간선급행버스가 개통될 예정이고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미사초, 미사강변초, 미사강변중, 미사고(예정)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1블록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91~132㎡ 총 ,222가구 규모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IC, 올림픽대로 강일IC와 미사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유니온스퀘어(예정), 미사리조정경기장, 하남종합운동장,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단지 남측으로는 대규모 근린공원과 망월천이 있다.

동탄2신도시도 지난 4월 '동탄2신도시 A26블록 신안인스빌 리베라 2차'가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되는 등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고 2016년 KTX 동탄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지구 내 중심상업지구, 문화복합시설, 커뮤니티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돼 편리한 주거환경을 원한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반도건설이 다음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5블록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0층 7개 동, 전용면적 84~95㎡ 740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59㎡ 154실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단지 중앙에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리베라CC도 접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대우건설은 하반기 A1블록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83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전면에 자연하천, 공원 등이 있어 조망권이 좋고,\ 커뮤니티 시범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에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동탄역과 중심상업지구, 업무시설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초, 중, 고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조성될 계획에 있다.[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