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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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7년 12월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서대청에서 열린 MOU 서명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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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어 같은 날 오후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청두로 이동해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19일 춘추관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월 23일 월요일 오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당일 오후 청두로 이동해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관계 발전 및 양국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한중 간 실질협력 제고 방안과 한‧일‧중 3국 협력 틀 내에서의 한중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이 양국 정상 차원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한중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보다 내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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