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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건물 [사진=문광부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는 27일 내년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예산 5450억원 중 3500억원을 상반기 집행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0년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문광부는 내년 상반기 집행분은 내년 전체의 64%로, 지원 명목은 운영자금 1440억원, 시설자금 206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사업체 600여개가 융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내년부터는 관광객 유치형 국제회의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새로 융자 대상에 포함했고, 토목공사에 드는 비용도 시설자금 융자 대상이 됐다.
아울러 업종별 운영자금 융자 한도 차등 적용을 폐지, 업체의 실제 필요 경비를 기준으로 지원된다.
문광부는 테마파크, 공연장, 체감형 콘텐츠 제공 시설 등 유망 혁신 업종을 융자 대상으로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며, 수시 융자지원 체계를 도입하고, 관광 벤처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융자를 받으려는 업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협회, 지역별협회 등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융자의 구체적인 내용과 조건은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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