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지난해 태국 ‘동굴소년’ 구조에 참여했던 태국 네이비실(해군 특전부대) 대원이 패혈증으로 치료받다가 숨졌다.

28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네이비실 소속 베이렛 부리락 부사관은 당시 걸린 패혈증으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돼 구조작전 1년 6개월 만에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6월 태국 치앙라이주의 한 축구클럽에 소속된 유소년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은 탐 루엉 동굴 관광에 나섰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 속에 고립됐다. 

연락이 끊긴지 열흘만에 이들의 생존이 확인됐고 다국적 구조대 투입으로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 

당시 ‘동굴소년’ 구조 작전은 태국 특수부대와 세계 각국에서 온 동굴 다이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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