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미국 라스베이거스)=조한진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캐나다의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인 엘레멘트 AI(Element AI)와 힘을 모은다.
LG전자와 엘레멘트 AI는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 장 프랑스와 가녜 엘레멘트 AI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
|
|
▲ LG전자의 CES 2019 부스 입구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
엘레멘트 A는 CEO 장 프랑스와 가녜가 딥러닝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교수 겸 밀라연구소 창업자 요슈아 벤지오 등과 함께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금융, 유통, 전자전기 등 여러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 양사는 인공지능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분야를 가리지 않고 무수히 거론되고 있는 AIrk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해 양사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양사는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가속화해 고객들의 삶에 더 빠르게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프랑스와 가녜 CEO “LG전자와 함께 인공지능의 여정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양사는 인공지능 분야의 선구자로서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술을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평 사장은 “인공지능이 고객의 삶에 더 높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방향성이 필요하다”라며 “엘레멘트 AI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의 체계적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일평 사장은 6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장 프랑스와 가녜 CEO와 함께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