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미국 의회에서 이란과 전쟁에 반대하는 결의안이 제출됐다. 또 미국 곳곳에서는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 시위가 열렸다.

   
▲ 사진=미 상원 홈페이지


4일 해외외신 등에 따르면, 미 상원 외교위 소속인 민주당 팀 케인 의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추가적인 적대행위를 고조시키는 것을 막기 위한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은 이란과 어떤 적대행위도 의회의 선전포고 또는 군사력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결의안은 민주당 상원 척 슈머 원내대표, 딕 더빈 원내총무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상원에서 가결 가능성은 미지수다.

한편 이날 미국의 반전 단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공습과 중동 추가 파병에 반대하는 집회를 곳곳에서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는 워싱턴DC,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70개 도시에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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