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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심각한 대기오염 상태를 보여주는 미세먼지 측정 앱 / 사진=AirVisual 앱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국 베이징의 지난 2019년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 대비 17% 이상 낮아졌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은 베이징의 지난해 평균 PM 2.5의 1인 지름 2.5마이크로미터가 1㎥당 42㎍으로 역대 최저 수치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8년 51㎍/㎥보다 17.6% 낮아진 수치로, 역대 최저 수치를 보였다.
2014년 중국이 “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공장폐쇄 및 이전·경유차 환경 기준 강화 등을 시행하면서 환경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이 이번 측정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하지만 여전히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연간 기준인 10㎍/㎥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대기의 질이 좋지 않은 상태다.
베이징 생태환경국 관계자는 “대기오염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극단적으로 불리한 기상 조건이 발생하면 여전히 극심한 공기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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