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함영철 현대제철 영업본부장(전무)은 29일 경영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 제품 가격이 저점을 찍었다"며 "올해도 시장 상황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 같지만 제품 가격 인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판재류의 경우 올해 1분기 2만~4만원 가격 인상 계획을 갖고 있다"며 "자동차강판은 지난해 인상하려 했던 일부 가격을 포함해 최고 3만원 인상을 제시하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판 가격은 오는 2월 추가 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 전무는 "이러한 가격 인상이 계획대로 된다면 2분기 손익이 확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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