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니콘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Z7과 Z6용 3.00 버전 펌웨어와 D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인 Z50용 1.10 버전 펌웨어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Z7, Z6를 위한 3.00 버전 펌웨어에서는 기존 얼굴 및 눈 인식 AF(자동초점)에 ‘동물 AF’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사람뿐 아니라 개와 고양이의 얼굴 및 눈동자를 인식하고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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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프레임 미러리스 Z7, Z6에 새로 추가된 '동물 AF' /사진=니콘 제공 |
또 피사체 추적 기능은 니콘 DSLR 카메라의 3D-트래킹과 같은 조작법으로 변경돼 사용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사진 촬영할 때 AF-C(연속 AF) 초점 모드로 설정하면, 셔터 버튼을 반누름 하거나 AF-ON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에는 피사체를 추적하고 버튼에서 손을 떼면 추적이 종료되면서 피사체 추적이 시작되기 전에 선택한 초점 포인트가 다시 활성화된다.
여기에 더 많은 브랜드의 CF익스프레스 메모리 카드 지원도 가능해졌다.
Z50용 1.10 버전 펌웨어의 경우 동영상의 셀프 카메라 모드 시 AF-F(연속 AF) 모드로 고정되도록 변경됐다. 이는 사용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동영상 촬영 중 계속해서 얼굴에 초점을 맞추고자 할 때 유용하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Z 시리즈용 펌웨어는 이날부터 니콘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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